히로세 스즈: 일본 영화계의 빛나는 별
들어가며
히로세 스즈(広瀬すず, Hirose Suzu)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패션 모델로,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짧은 시간 안에 일본 영화계와 드라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한 스타입니다. 2012년 패션 잡지 Seventeen의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녀는 2015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매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히로세 스즈의 프로필, 주요 작품, 연기 경력, 그리고 2025년까지의 최근 활동을 약 4000자 분량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히로세 스즈 프로필
기본 정보
- 본명: 오오이시 스즈카 (大石鈴華)
- 출생: 1998년 6월 19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 나이: 2025년 기준 만 26세
- 신체: 키 159cm, 혈액형 AB형
- 소속사: 포스터 플러스 (Foster Plus)
- 데뷔: 2012년 Seventeen 전속 모델 오디션 ‘미스 세븐틴 2012’ 그랑프리
- 가족: 언니 히로세 아리스 (배우 겸 모델), 오빠 오오이시 타카히로
-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uzu.hirose.official
- 취미: 킥복싱, 영화 감상, 사람 관찰
- 특기: 농구 (중학교 시절 농구부 활동)
히로세 스즈는 시즈오카현 출신으로, 언니 히로세 아리스가 Seventeen 전속 모델로 활동하던 행사장에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다가 소속사 사장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2012년 미스 세븐틴 2012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모델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NTV 예능 천재! 시무라 동물원에 언니와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159cm의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외모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받았으며, 연기자로 전향한 후에는 깊이 있는 연기로 일본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사 및 특징
히로세 스즈는 중학교 시절 농구부에서 활동하며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부터 언니 아리스를 따라 킥복싱을 시작해 푹 빠졌으며, 체육관 트레이너가 그녀의 연예인 신분을 모를 정도로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2022년 배우 야마자키 켄토와 열애 및 반동거 소식이 전해졌으나, 2025년 3월 약 3년 만에 결별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히로세 스즈는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소속사의 권유로 촬영 현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를 즐겼지만, 선배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점차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나가사와 마사미와 함께 작업하며 그녀를 동경하게 되었고, 나가사와가 선물한 생일 손편지를 보물로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영화를 감상할 때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에 집중하며, 스토리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같은 작품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본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그녀의 섬세한 연기력의 원천으로 평가받으며, 봉준호 감독, 기타노 다케시 감독 등 거장들로부터 “화면을 압도하는 위력”과 “신선한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연기 경력 및 주요 작품
초기 경력 (2012~2014)
히로세 스즈는 2012년 Seventeen 전속 모델로 데뷔하며 패션계에서 주목받았습니다. 2013년 드라마 고스트 라이터와 타케오카의 그날에서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영화 사과나무의 사과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녀의 본격적인 연기 데뷔는 2015년 NTV 드라마 학교의 계단으로,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학교 내 갈등을 이끄는 학생회장 츠바메 하루나 역을 연기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풋풋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스타덤의 시작: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히로세 스즈의 연기 경력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은 2015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병든 아버지의 막내딸 스즈 역을 맡아 세 언니(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와 함께 가족의 유대를 그려냈습니다. 그녀는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했다”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고, 이 작품은 제68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그녀가 칸 레드카펫을 밟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 내에서 신인 여배우상을 독식하며 그녀를 ‘일본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만들었고, 한국에서도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이 작품으로 히로세 스즈는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을 포함해 9관왕을 달성했으며, 그녀의 연기력은 “10대 소녀라고 믿기 어려운 감정 소화력”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주요 영화 작품
히로세 스즈는 영화 중심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습니다. 주요 영화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6년: 치하야후루 상·하편 (아야세 치하야 역)
일본 전통 경기 가루타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그녀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열정적인 치하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 외모 싱크로율 논란이 있었으나, 그녀의 연기력은 이를 압도하며 “스즈가 치하야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루타 연습을 위해 하카마를 입고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을 소화한 그녀의 노력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2017년: 세 번째 살인 (야마나카 사키에 역)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법정 스릴러로, 살해된 공장 사장의 딸 사키에 역을 맡아 내면의 아픔과 비밀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역할로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봉준호 감독은 “클로즈업 샷만으로 화면을 압도한다”고 극찬했습니다. - 2018년: 치어☆댄스 (히라오카 히메코 역)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청춘 영화로, 그녀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 2020년: 라스트 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 유리 역)
여고생 유리 역을 맡아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 2023년: 키리에의 노래 (키리에 역)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녀는 길거리 가수 키리에 역을 맡아 음악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받았습니다.
드라마 및 무대 활동
히로세 스즈는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드라마와 무대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5년: 학교의 계단 (츠바메 하루나 역, 첫 주연)
학교 내 권력 다툼을 그린 드라마로, 그녀의 첫 연속 드라마 주연작입니다. - 2018년: anone (하리카 역)
사카모토 유지 각본의 드라마로, 3년 만에 연속 드라마 주연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소화했습니다. - 2019년: 나츠조라 (오쿠 나츠 역)
NHK 아침 드라마 100번째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업계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 나츠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2019년: Q: A Night At The Kabuki (무대)
첫 무대 도전으로, 이 작품으로 제54회 키노 쿠니야 연극상 개인상을 수상하며 무대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습니다.
광고 및 패션 활동
히로세 스즈는 2015년부터 매년 10편 이상의 광고에 출연하며 일본 광고계의 톱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9년 기준 광고 한 편당 출연료는 약 8500만 엔(한화 9억 원)으로 추정되며, 2017년과 2020년 연예인 CF 섭외 랭킹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에는 루이비통 일본 대사로 발탁되었고, 2021년에는 조던 브랜드 패밀리에 합류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녀는 2018년 Seventeen 전속 모델에서 졸업했으며, 2015년 언니 아리스와 함께 Seventeen 표지를 장식해 잡지 역사상 최초의 자매 커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VoCE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선정되며 외모와 인기를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2025년 최근 활동
2025년 기준, 히로세 스즈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키리에의 노래 이후 새로운 영화나 드라마 출연 소식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녀는 광고와 패션 활동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 중입니다. 2025년 3월 야마자키 켄토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개인사로 화제를 모았으며,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가끔 소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진 후 빠르게 회복해 활동을 재개한 그녀는 건강 관리에도 신경 쓰며, 킥복싱과 같은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인터뷰에서 코미디와 액션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특히 “본격적인 액션 신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히로세 스즈의 매력과 평가
히로세 스즈는 귀여운 외모와 159cm의 아담한 키로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그녀의 진정한 강점은 깊이 있는 연기력에 있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스즈 역에서는 담담한 표정으로 가족의 유대를 표현했고, 치하야후루의 치하야 역에서는 열정적인 에너지를, 세 번째 살인의 사키에 역에서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녀는 “어떤 세계든 물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연기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녀는 연기 준비 과정에서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분석하며, 오디션 낙방 경험을 통해 다른 배우들에게서 배우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특히 나가사와 마사미, 미야자키 아오이 등 선배 배우들을 존경하며 그들의 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히로세 스즈는 2015년 방송국 스태프를 경시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지만, 이후 사과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사람 관찰”을 좋아하는 버릇이 있어, 유치원 시절부터 남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폈다고 밝혔으며, 이는 그녀의 연기에 깊이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마무리
히로세 스즈는 2012년 모델 데뷔 이후 13년 만에 일본 영화계와 드라마계에서 정상급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그녀는 치하야후루, 세 번째 살인, 키리에의 노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루이비통, 조던 브랜드와의 협업, Seventeen 모델 활동, 그리고 다수의 광고 출연으로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매력도 과시했습니다. 2025년, 26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미 거장 감독들과의 작업과 수많은 수상 경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액션과 코미디 장르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됩니다. 히로세 스즈의 다음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팬으로서 그녀의 행보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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