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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리뷰

차이나는 클라스 '베트남 전쟁의 진실 - 한국군 증오비'

by 고양이집사님 201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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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그냥 한국이 참전한 전쟁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차이나는 클라스' 를 보고 조금은 알게 된거 같습니다. 


가끔 방송이나 언론에서 베트남 전쟁 당시에 한국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등 생각하기도 끔찍한 행동을 저지른것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베트남에 이에대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만 베트남은 승리한 전쟁이라는 이유로 사과를 받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도 들어 본거 같고요. 


이에 대한 답은 이 번 방송을 다 보면 알수 있을것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답이라고 하기 힘들지만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베트남에 증오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이였으면 비를새우면서 까지 기억하려고 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정도로 이 사람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일이였겠죠. 


그리고 지금도 어느 한 마을의 할머니는 아기가 잘때 불러 주는 자장가로 이 일을 잊지말고 기억하라고 할 정도니까요. 


"아가야, 너는 이 말을 기억하거라.

한국군들이 우리를 폭탄 구덩이에 몰아 넣고 다 쏘아 죽였단다.

아가야 너는 커서도 꼭 이 말을 기억하거라."


135명을 학살한 마을의 비문 입니다.


"뼈가 뒤섞이고 불타는 집 기둥에 시신이 엉겨 붙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니 불태풍이 휘몰아친 것보다도 더 참혹했다."


"한국 사람들이 화해를 청하니 

이 비석을 세우니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자"


이 비석의 비문을 보는데 울컥 하더군요. 


이 비석은 베트남 사람이 아닌 한국사람이 지은 비석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참전군인 모임에서 새운 비석입니다. 


안타가운것은 이 뒤의 이야기 인거 같더군요 



하지만 이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 힘이 있는 사람은 어딜가나 있나 보더군요 


비문 수정을 요청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극구 반대를 하고 결국은 베트남 정부가 위령비를 없앨 것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결국 정부의 말을 들을 수 없는 입장인것이죠. 


하지만 비문은 없앨수는 없으니 비문을 대리석으로 덮어서 가려 놓은 것 입니다. 


언젠가는 이 비문을 새운 한국인이 다시 와서 비문이 이 자리에 있을음 증명해 주기를 바라면서요. 


이 사건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정부가 나서서 전세계에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받은 베트남 주민에게는 사과와 배상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일본이 저지리른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 들이 있듯이 베트남에게는 전쟁의 피해자들이 존재 한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전쟁의 상황을 인정해야 우리도 일본에게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라고 말 할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2018/08/07 - [프로그램 리뷰] - 베트남 전쟁 참전은 한국이 먼저 요청했다.믿어 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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