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 소재와 배우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영화

영화 '마약왕'....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인거 같습니다. 

먼저 '마약', '1970년 이라는 시대적 배경' ,'건달, 야쿠자' 등등 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전부 모아놓은 영화 입니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라고 해야 될까요?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조우진, 김소진, 김대명 등등 최고의 주연, 조연 배우들을 모아 놓은 영화 입니다. 

예고편에서 이 모든 소재와 배우드이 나오면서 관객들을 흥미와 관심을 받은 영화가 마약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 부터 ' 이 영화는 꼭!! 봐야돼!!!'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인거 같습니다. 

초반에서 중반으로.. 

중반에서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지루해진다고 해야 될까요??

이두삼이라는 인물이 마약을 밀수 하면서 1970년대에 거물이 되는 과정을 그리려고 한것인지?

아니면 마약을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인지?

돈을 벌어서 정치인들에게 줄을 대려고 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것인지? 

이 영화는 그 무엇도 보여주지 못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말 또한 너무나 뻔한 내용인데.. 이걸 왜 이리 질질 끌면서 더 지루하게 만든 것인지.. 

먼가를 말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감독만이 알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군요. 

네이버영화에 올라와 있는 평점 입니다. 

이정도나마 평점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영화의 내용이 아니라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에 네티즌평점이 6점 이상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약왕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한 영화였는데.. 가장 큰 실망감을 준 영화로 기억될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