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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리뷰

판타지소설] '슬기로운 생존생활' 아쉬운 후기 입니다.

by 고양이집사님 201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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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군 생활 중 의문의 사고로 이계로 끌려온 지 오십년, 인간은 구경도 못 하고 마물들과 살고 있던 어느 날, 다시 게이트가 열렸다. 


그런데 그렇게 도착한 곳은 지구가 아니라 서로를 죽이는 생존 시험이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이계였다. 


이제 그동안 쌓인 이계 짬밥을 바탕으로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반드시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를 쓴 형상준 작가의 신작 소설입니다. 


요즘 책 제목들이 너무 1차원적이라 제목만 보고 책을 판단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이 소설도 제목만 봤을때는 살짝? 별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럼 이 소설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51화로 10월 5일날 완결된 소설입니다. 


배경은 판타지 + 현대 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주인공은 군복무(상병때)중 게이트에 휘말려 이계(판타지세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같이 넘어간 소대원들은 전부 죽고 주인공 혼자 살아 남은 상황입니다. 


주인공은 이계의 절대자라고 불리는 드래곤의 가이언이 되면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이죠. 


가디언이 된 사연을 보면 이 드래곤이 지구의 문물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지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주인공을 신체개조? 하면서 이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드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계로 넘어 온지 50년이 흘렀지만 넘어왔을때 모습 그대로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이죠. 


여기 까지가 일단 주인공이 이계로 넘어가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이유 입니다 (프롤로그에 다 나오는 내용입니다)


생존게임 이라고 하는 신(정확하지 않음)들의 게임에 초대 되면서 소설이 시작됩니다. 


세계의 주축을 이루는 문명을 대상으로 이루어 지는 생존게임이 시작하면서 지구의 사람들과 주인공이 같이 소환되면서 사람아 남기 위해 벌이는 생존 서바이벌? 암튼 뭐 그런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이 정도 까지만 설명하면 일단 전체적인 배경은 설명이 된거 같네요. 


이 소설의 개인적인 생각을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기존의 소설들을 조금 섞은 듯 한 내용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토리기도 하니까요. 


서로 대립하고 싸우고 살아 남고.


나중에는 하나의 영지(팀이 되기도 하고, 한 세계가 되기도 함)를 기준으로 발전과 전쟁을 벌이기도 하니까요. 


이 부분은 은근히 잘 설정되어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더 많은 소설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먼저 전투장면을 잘 묘사 하는 편이 아닌거 같은데.. 너무 열심히 전투 장면을 설명하려는것이 글을 읽는데 조금 힘들더군요. 오히려 조금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이 소설에 몰입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구(현대)에서의 이야기가... 과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국의 정부,군대,돈있는사람 등을 쓰레기로 설정한것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소설이 그래왔고 어느 정도 상황을 풍자 한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하다는게 문제 인거 같아요. 스토리 진행을 질질 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계속 이 소설을 봐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판타지 이계의 이야기 소환되어서 생존게임을 하는 상황들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반 50편 정도 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하지만 지구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너무 지루하고 불편한 소설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현재 100화 까지 본 상황에서 이제 그만 보려고 하는데.. 다시 이계의 이야기여서 결재하고 봐야 될지 고민중입니다. 앞으로 50화면 소설이 완겨리 되는 상황이라 더 고민이 되네요. 50화로 지금 까지 진행한 스토리를 완결 지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또한 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까지 본 바로는 이 소설을 개인적으로 점 수를 준다면 7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슬기로운 생존생활'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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