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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리뷰

판타지소설 리뷰] 카페 독점연재 소설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by 고양이집사님 201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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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


'내가 일어난 곳은 감옥이다.'


특별한 해골병사.

생각하는 해골병사.

이름을 가진 해골병사.


그러나 '나는 1층을 지키는 몬스터, 레벨 1의 해골병사다. '


부서지고, 다시 일어난다.

다른 해골병사처럼.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연재 하고 있는 티르미르 작가의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입니다. 


그러면 이 소설의 배경을 보겠습니다. 


무덤에서 일어난 해골병사가 탑을 오르는 내용입니다. 


탑의 1층에 존재 하는 해골병사가 무덤에서 깨어나는데 다른 해골병사와 다르게 이 '일백' 이라고 하는 해골병사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생각이란 것을 할 줄 알면서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왜? 다른 해골병사와 틀린지에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알기 위해 탑을 지키는 몬스터가 아닌 탑을 공략하는 도전자가 됩니다. 


그리고 탑을 올라 가면서 도전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해골병사 만이 알 수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탑의 비밀? 아무튼 탑에 대한 쪽지(누군가의 일기)를 보면서 탑을 오르는 내용입니다.


탑에는 아이템을 파는 상인이 있고, 스킬을 수련 할 수 있는 NPC도 존재하며, 복불복 아이템을 얻수 있는 마녀 또한 존재합니다. 


처음의 저층에는 던전의 느낌 이라는 탑을 올라 갈 수도록 하나의 세계가 펼처 지는 느낌? 이라고 해야 될까요. 점점 층의 스케일이 커지는 느낌이라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필력이라고 하죠? 이 부분이 조금 버벅되는 느낌이 들지만 회를 거듭 할 수록 스토리를 전개하는 문체들이 다듬어 지면서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처음에 이 소설의 제목을 보고 소소리 작가의 '해골 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라는 소설이 떠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더군요. 


비슷한 소재, 비슷한 배경, 비슷한 내용 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해골 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라는 소설을 좋아 하는 팬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요. 


특히 소설의 댓글을 보면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라는 소설을 그대로 따라했다! 너무 똑같다! 표절 아니냐!!!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조금 과한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요즘 나오는 양판소라고 하는 소설들을 보면 비슷한 인물, 비슷한 배경, 비슷한 문체, 비슷한 설정으로 나오는 소설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시대 입니다. 


너무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라는 소설에만 이렇게 과하게 반응 하는 것은 조금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해골 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라는 소설과 비슷 한 부분을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해골병사 라고 하는 주인공이 같습니다. 그리고 전직 하는 설정도 비슷하고요. 


하지만 현판,겜판 소설 보면 이런 전직 시스템이 있어서 똑같이 따라 했다고 하기는 애매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것은 문체? 라고 해야 될까요. 이게 가장 문제 되는 부분 일 수도 있는데 ... 해골병사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문체는 조금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거 말고는 딱히 비슷하다고 비판 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소설중 어떤 소설이 더 재미있냐? 라고 한다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소소리 작가의 해골을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가 좀 더 몰입감이 있고 설정이 탄탄 하다고 봅니다. 


물론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또한 색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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