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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리뷰

판타지소설 리뷰] '후작가의 망령재림' 이정도면 괜찮은 소설!

by 고양이집사님 2019.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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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제국을 멸하고자 죽음에서 돌아왔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돌아온 모양이다.




제국에 의해 나의 왕국이 무너졌다. 


나의 백성들고 나의 나라가 제국에 의해 사라저버렸다. 


최후의 최고의 흑마법사로서 마지막까지 제국과 싸웠지만 혼자서는 무리였나보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지는 않으리라.!!


내 다시 부활하여 제국에 복수를 할것이다. 


흑마법의 마지막 방법을 통해서... 


성공했나보다. 


나는 다시 살아났다.!!


뭐.. 살아나긴 했는데 이 몸의 전 주인이 조금..? 모질이였던거 같은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지. 제국을 향해 나는 복수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 


...


어.. 뭐지?


1000년 전에 제국이 멸망했다고?


부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먼가 조금.. 어긋났나보다.. 


복수하기 위해 부활 했는데.. 복수할 대상이 없네?


이 세계에는 흑마법이라는 것이 없어저벼렀다. 


흑마법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흑마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사라저벼렸다고 해야 될까?


후작의 막내 도련님으로서의 삶을 살아 보려고 한다.


어?


왜?


1000년 전에 죽은 나의 뼈들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나타나는거지.?


1000년이 지났으면 부식되서 없어저야 되는거 아닌가? 


나의 뼈를 들고 성물이라고 난리치는 저것들은....



뭐 대충 이런 내용의 소설입니다. 


천년만에 부활해서 제국에 복수하려고 하지만 이미 제국은 망해서 없어저 버린지 오래 되어 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후가의 막내 도련님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시대 마지막 흑마법사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현재 연재가 124화 까지 되었있고, 저는 85화 까지 본 성황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흥미 반, 지루함 반 이였지만 내용이 진행 되면서 점점 재미있어 지는 소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잔재(본인의 뼈)를 가진 누군가의 음모가 점점 나타나고, 주인공과 이런 저런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이 흐름이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특히 주인공 이외에 나오는 캐릭저들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호위기사, 리치, 상대공작가의 장남, 성녀 등등 해서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 캐릭터들 마다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고 밉지가 않다고 해야 될까요?


뭐.. 물론 진상을 부리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짠내가 나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등등 캐릭터가 밉지 않고 개성있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보면서 살짝.. 아주 조금 읽는데 불편했던것은 TMI 이라고 해야 될까요? 작가 먼가를 설명을 할때 좀 과하게 어렵게 서술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문학적으로 보이려고 했던것인지 아니면 있어 보이려고 했던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이 부분들이 소설을 보다가 중간에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이 부분들도 초반에 집중되어 있고 이후로는 점점 줄어 들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자 결론을 내리자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소설입니다. 


요즘 수많은 소설들이 나오고 있는데 솔직히 볼만한 소설이 많이 없잖아요. ㅜㅜ


이번에는 운 좋게 바로 찾는 감이 있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 연재분이 이제 얼마 없는게 아쉽지만요. 


흑마법에 대해서 다른 소설들과 조금 다른 설정이여서 이 부분도 나름 재미있고요.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흑마법 하면 네크로맨서, 저주, 악마와 계약 등등의 흔한 설정인데 이 소설에서는 하나의 학문?으로 보고 있고 악령을 부린다는 것이기 때문에 새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8점 정도 나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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