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후기 "김다미 연기에 한번 더 놀라는 영화 !"

[스포일러를 최대한 안하기 위해서 영화 내용은 최소한으로 적었지만 그래도 스포가 포함될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하고 본 영화 입니다. 

처음 예고편을 접했을때도 초능력을 가진 여자 아이의 이야기 같았고, 스토리가 너무 뻔할거 같다는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중간에 잠간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은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인데.. 

솔직히 초능력을 사용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한국영화 중에서 재미 있게 봤던 작품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극장에서 개봉 했을때도 보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아는 동생이 놀러 오면서 마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기대 이상이였다고 해야 될까요?

스토리는 솔직히 예상 가능한 스토리였지만 흐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뻔한 스토리지만 뻔하지 않았다고 해야 될까요? 일단 몇몇 군대 빼고는 스토리도 영화에 충분히 몰입해서 볼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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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액션씬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여자이고 나이가 조금 어리다 보니 액션장면을 잘 소화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어색하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감독이 편집을 정말 잘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빼 놓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조민수, 박희순 두 배우다 연기에 대해서는 따로 말을 할 필요가 없는 배우들이죠. 

가장 중요한 주연인 김다미 입니다. 

솔직히 역활에 너무 잘 어울리고 연기도 너무 잘해서 놀랐습니다. 

기대 이상이라고 해야 될까요? 

착한딸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알고 이용할 줄 아는 무서운 마녀 !

개인적으로 이 김다미라는 배우를 알게 된것만으로도 이 '마녀'라는 영화를 보게 된것을 후회 하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마녀 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파트2가 기다려 지는 영화 입니다. 

초능력이 나오는 영화중 이렇게 어색하지 않은 액션씬이 나오는 영화는 처음 인거 같고 스토리도 뻔한거 같지만 영화의 편집, 배우들의 연기로 충분히 영화가 끝날때 까지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극장가서 봐도 후회 하지 않을 영화라고 해야 될까요? 

빨리 마녀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영화 정보

마녀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