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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리뷰 및 추가제작 3편 4편 괜찮을까?

by 고양이집사님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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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용에 스포일러를 아주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과함께 2편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신과함께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2편은 조금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 혹시 실망할까봐 영화도 리뷰도 댓글들도 찾아 보지 않고 있었는데... 


명절 앞두고 조카들이랑 볼게 없어서 티비에 올라와 있길레 결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든거 같더군요. 


스토리, 연출, 연기 할거 없이 개인적으로 볼때는 부족함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9.5점를 줘도 될거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신과함께 1편보다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수홍' 의 재판을 진행하면서 나온 내용인 강림,해원맥,덕춘 이 세사람의 1000년전 이야기.


영화를 보다 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관계이지만 그 내용의 연출이 너무 잘 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들의 매력 또한 정말 잘 표현했고요.



1편의 마지막에 마동석이 나와서 '어.. 왜 나오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동석의 역활이 중요하더군요. 


성주신으로 나와서 무섭운 역활 일까? 했는데 의외로 개그 캐릭?이라고 해야 될까요. 

재미요소가 중간 중간 들어가면서 해원맥과 덕춘의 과거에 대해서 알려주는 역활을 정말 잘 표현한거 같았습니다.




하얀삵!! 말 많고, 성격 급하고 가벼운 이지인데 과거에는 카리스마 넘치고 멋있는 장수 였더군요!! 



덕춘은 역시 과거에도 착하디 착한 아이. 기억이 사라저도 본래의 성향은 변하지 않은거 같아요. 



강림이 참..  말을 좀 줄여야 겠네요. 

이야기를 하면 스포가 너무 심해지는 듯 해서요. 


세명중에서 유일하게 1000년전 기억을 가지고 있고 1000년동안 차사일을 하게된 계기 그리고 해원맥과 덕춘의 관계에서 가장 중심에서 위치한 인물입니다. 


그동안 왜 그렇게 환생을 하려고 했었는지와 세사람이 같이 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다면!! 영화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스포성 내용을 최대한 줄여서 적은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과함께 3편 4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신과함께를 제작한 김용화 감독은 3편과 4편을 제작하는것에 대해서 가능성이 있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한것으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쉽지 않을거 같다는 것 입니다. 


이번 인과연이 잘된것은 어떻게 보면 1편과 2편이 같이 제작되면서 두편의 이야기가 서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3편과 4편이 제작된다면 1,2편의 내용과 엮어서 가던가 아니면 3,4편은 따로 독자적인 시나리오로 가야 되는데.. 둘다 쉽지 않을거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3,4편이 나온다면 사람들이 그만큼 더 많이 기대를 하고 볼텐데 그 기대에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 또한 감독이 가지고 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3,4편이 나오면 재미가 덜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보러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감독의 연출력과 스토리 구성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1,2편보다 재미가 덜하면 보기는 하겠지만 실망할거 같기 때문에 3,4편을 제작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면서도 추가로 제작을 안했으면 하는 바램도 같이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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