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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리뷰

판타지소설 리뷰] '무한서고의 계약자' 연재분 까지 리뷰

by 고양이집사님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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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북스에서 보고 있는 '무한서고의 계약자' 라는 소설입니다. 


처음 제목을 봤을때는 '리더'가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첫화를 보는데 역시 '리더'랑 비슷하네 라는 생각을 할뻔 했는데 책 중독을 표현 하는 방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거 같습니다. 또한 설정도 리더와는 완전 다르게 진행 되기 때문에 주인공이 책을 좋아 한다는거 빼고는 완전 다른 소설이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 것은 '리더'의 경우는 주인공이 책 중독 이라고 하는 곳에 컨셉을 과하게 잡고 슈퍼 울트라 아주아주 엄청난 먼치킨 컨셉 이잖아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쉽게 읽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설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솔직히 구매해서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하지만 '무한서고의 계약자' 같은 경우는 초반에는 주인공이 책 중독 이라고 하는 부분에 컨셉을 잡는 듯 하지만 회를 거듭 할 수록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강하게 강조 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무한서고라고 하는 성좌와의 계약을 위해서 이런 컨셉을 잡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절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여기서의 주인공도 점점 먼치킨 이라고 해야 될까요? 엄청 강하다기 보다 만능? 


무한서고에는 게이트에 대한 공략정조, 다른 성좌들에 대한 일생이 기록 되어 있고, 스킬북 또한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문제 해결 이라던가 강해 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처음 게이트 들어 갈때도 무한서고의 공략정보를 이용해서 혼자 게이트를 클리어 했으니까요. 


또한 성자와의 대화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 성좌의 말들이 조금 과하게 나오는게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정말 잘 쓰는거 같더군요. 


초딩의 정신연령을 가진 듯 한 성좌의 말들 때문에 '피식 피식' 웃으면서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자면 '무한서고의 계약자'라는 소설은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소설인거 같습니다. 


내용이 어둡거나 무거운 분위기가 전혀 없습니다. 

고구마 처럼 답답한 전개도 없습니다. 

그냥 주인공이 알아서 다 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런류의 소설은 같은 패턴의 유머코드가 중복 되면서 중반이 넘어 가면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작가가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 갈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스토리의 진행으로 몰입감을 높일지, 아니면 주인공을 지금 보다 더 먼치킨으로 만들어서 시원한 소설로 만들어 갈지, 독자의 허를 찌르는 유머코드로 웃으며 볼 수 있는 소설을 만들어 갈지 기대하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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