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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리뷰

소설 두번 사는 랭커 리뷰 및 웹툰

by 고양이집사님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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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성해 보는 소설의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바로 사도연 작가의 '두번 사는 랭커' 입니다.

 

이 소설을 보게된 계기는 웹툰 '두번 사는 랭커' 와 '부서진 성좌의 회귀' 라는 소설 때문입니다. 

 

두번 사는 랭커 초반부는 솔직히 개인적인 취향이랑 좀 거리가 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회중시계를 받으면서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되고, 탑을 오르는데 있어서 필요한 히든피스등 말 그대로 공략집을 가지고 탑을 오른다는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소재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스토리 진행도 상당히 느린편에 속하고고요. 아무튼 그래서 처음 이 소설을 보려고 했을때 1~2권 정도 보다가 바로 포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웹툰이 나오는 걸 보고 처음에는 웹툰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체와 내용을 보기 시작하니 소설이랑은 또 다르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부서진 성좌의 회귀'라는 소설을 보게 되었는데 이 소설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부서진 성좌의 회귀'의 연재분 까지 전부 보면서 알게 된 것이 '두사랭' 과 ' 부서진 성좌의 회귀'가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두사랭' 처음 볼 때는 성좌가 나오고 하는게 이해도 잘 안되고 해서 먼가 싶었는데 '부성회'를 보면서 오히려 이 세계관이 너무 궁금해 지더군요. 그리고 이 세계관을 알아야 '부성회'를 앞으로 보는데 더욱 더 재미있을거 같아서 대여권 받음 부분 까지만 일단 ' 두번 사는 랭커 ' 를 보자라는 생각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두번 사는 랭커' 를 보면서 처음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이 하나씩 깨지고 변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탑, 히든피스, 공략을 알고 있다 등 흔하디 흔한 소재라고 생각 했던 것 들이 전혀~~~~ 흔하지 않은 소재라는 것 을요. 

 

이 소설에서 나오는 소재, 이야기 중에서 허투로 쓴 내용이 없다는 것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등장하는 회중시계! 회중시계를 소재로 한 이유!

 

공략집이라고 생각했던 동생의 일기!

 

튜토리얼에서 얻게 되는 바토리의 흡혈검! 그리고 비그리드 까지.. 

 

그 어떤 사소한 것 하나 허투로 넘길 수 없는 소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소설에 푹!!!!! 빠질 수 없게 되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 소설을 볼 때 좋아 하는 부분은 그 소설가 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박건 작가를 좋아 하는 것도 그 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연재하는 모든 소설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 하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물론 이 부분 때문에 싫어 하는 사람도 많지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 와서 '두사랭'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2020년도에  본 소설중 가장 재미있게 본 소설중 하나라는 것 입니다. 

 

지금 두번 사는 랭커에 대해서 리뷰를 더 하자고 하면 한참을 더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스포성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결론을 내리자면.

 

처음 시작은 흔하디 흔한 소재의 이야기를 가지고 진행하는 스토리의 소설일거라 생각 했지만 그 흔한 소재 조차 자신만의 세계관 속에서 흘러가는 이야기의 밑거림이 되는 하나의 조각일 뿐이라는 것 입니다. 

조각들이 한씩 모이면서 보이게 되는 것은 내가 생각 했던 흔한 소설이 아니라 내가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와 설정 그리고 조각이 맞춰가면서 나도 모르게 느끼게 되는 전률을 느낄 수 있는 소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이제는 좀 지루해 지고 스토리가 루즈해 지나 싶은 시점이 올거래 생각 했지만 완결이 된때 까지 계속 재미를 유지하는 대단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두번 사는 랭커가 완결된 시점에서 볼 수 있어서 아주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재중에 보게 되었다면 한편 한편 나오는 걸 기다리는게 아주 힘들었을 테니까요. 

지금 부서진 성좌의 회기가.. 그렇습니다... 

 

그럼 이만 두사랭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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